수익형 블로그에는 ‘망한 글’도 자산이 됩니다. 조회수 0~100에 머무르던 글을 리디자인한 뒤, 3일 만에 구글 1페이지에 올라간 사례도 많습니다. 오늘은 클릭 없던 글을 수익 글로 바꾸는 전략을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수많은 블로거들이 열심히 글을 쓰지만, 상위 노출도 안 되고 수익도 나지 않는 글이 절반 이상입니다. 하지만 그 글들이 진짜 문제인 걸까요? 아니요. **문제는 글이 아니라, 글을 구성한 방식**에 있습니다. 본문은 좋은데 제목이 문제였을 수도, 정보는 유익한데 구조가 지루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낮은 조회수로 묻혀 있던 글을 되살리는 실전형 리디자인 전략을 A부터 Z까지 소개합니다.
목차
1. 저성과 글도 자산인 이유
조회수가 낮은 글, 클릭이 안 나오는 글을 무조건 ‘실패작’으로 보는 블로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익형 관점에서는 이미 발행된 글은 ‘잠재 수익 글’로 전환 가능한 콘텐츠 자산입니다. 검색엔 이미 등록돼 있고, URL이 있고, 서치콘솔 기록이 있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즉, 저성과 글은 수정과 보완만으로도 ‘알고리즘이 이미 알고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상위 노출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처음부터 다시 쓰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전략적인 방법입니다.
2. 리디자인이 필요한 글 판별 기준
모든 글을 리디자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조건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리디자인 대상 글로 우선 순위에 둬야 합니다.
| 진단 기준 | 의미 |
|---|---|
| 서치콘솔 노출수 높고 클릭수 거의 없음 | 제목, 메타 설명, 본문 초반 문제일 가능성 높음 |
| CTR 0.1% 이하 | 클릭 유도력 약한 제목 구조 |
| 게시 후 2주 이상 노출 거의 없음 | 색인되지 않았거나 품질 이슈 가능성 있음 |
3. 제목과 서론의 클릭 유도력 점검
조회수가 낮은 글 대부분은 제목이나 서론에서 검색자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경우입니다. 특히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 플랫폼은 ‘제목-서론-첫 문단’이 CTR에 큰 영향을 줍니다.
- 제목에 핵심 키워드 포함 여부
- 숫자, 리스트, 결과 강조형 문장 사용 여부
- 서론에 독자의 문제/궁금증이 명확히 드러나는지
- 첫 문장에서 ‘이 글을 왜 읽어야 하는지’가 전달되는지
서론은 단순한 인삿말이 아닙니다. 검색자의 ‘멈춤’을 유도하는 가장 강력한 장치입니다.
4. 본문 구조를 다듬는 3단계 구성법
본문은 단순히 길다고 좋은 글이 아닙니다. 검색 알고리즘은 ‘구조’와 ‘정보 밀도’를 함께 평가합니다. 다음의 3단계 구성을 적용하면 클릭 이후 이탈률을 줄이고 체류 시간을 높일 수 있습니다.
- 1단계 – 문제 제기: 이 글이 왜 필요한가? 어떤 상황을 해결하는가?
- 2단계 – 해결 제시: 구체적인 팁, 전략, 사례, 순서 등 체계적 설명
- 3단계 – 실행 유도: 요약 및 행동 제안, 링크 유도, 다음 글 연결
이 3단계 구조는 독자의 집중을 이끌며, 블로그 글을 단순 정보에서 ‘성과형 콘텐츠’로 바꿔줍니다.
5. 리디자인 시 체크해야 할 SEO 요소 정리
리디자인은 단순히 글을 보기 좋게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SEO 요소를 다시 최적화하는 과정**입니다. 다음 표는 리디자인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입니다.
| 점검 항목 | 리디자인 적용 방식 |
|---|---|
| 제목과 첫 문단 키워드 노출 | H1, strong 태그 등 강조 활용 |
| 이미지 alt 태그 설정 여부 | 의미 있는 설명 키워드 삽입 |
| 본문 내 내부링크 활용 | 관련 글 연결 → 체류 유도 |
6. 리디자인과 트래픽 상승의 연결 루프
한두 개의 글을 리디자인했다고 바로 수익이 오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성적 낮은 글 → 고도화 → 성과 추적’의 루프를 반복하면 블로그 전체의 콘텐츠 신뢰도가 올라가며, 검색 엔진의 평가도 달라집니다.
지금 당장은 묻힌 글이라도, 리디자인 한 번으로 수익 글로 바뀔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개선 루프는 수익형 블로그의 진짜 성장 동력입니다.
글 발행 후 2~3주가 지나고도 노출/클릭 수치가 낮다면 바로 리디자인을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이후 매달 1회 성적 낮은 글 위주로 점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제목 또는 서론의 클릭 유도력이 여전히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미지 최적화, 내부 링크 부족, 키워드 분산 부족 등 SEO 요소들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해보세요.
검색엔 이미 등록된 글을 리디자인하는 것이 신규 글 발행보다 훨씬 빠르게 검색 알고리즘에 반응합니다. 특히 노출만 있고 클릭이 적은 글은 수정 효과가 매우 큽니다.
네. 수정한 글은 반드시 서치콘솔에서 수동 색인 요청을 해줘야 구글이 빠르게 변경사항을 인식하고 반영합니다. 누락 방지를 위해 필수입니다.
핵심 키워드 흐름과 주요 문단의 주제만 유지된다면, 전면 수정도 가능합니다. 다만 글 주소(URL)를 변경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 리디자인이 부담된다면, 제목과 서론, 본문 첫 2~3문단, 중간 소제목 구조만 먼저 수정하세요. 그 뒤 나머지 콘텐츠는 단계적으로 보완해도 됩니다.
조회수 100도 안 나왔던 글이, 제목과 서론만 바꾸고 검색 1페이지에 올라간 사례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리디자인은 실패한 글을 지우는 작업이 아니라, **블로그 자산을 회복시키는 전략적 재구성**입니다. 이 작은 변화를 반복하면, 어느 순간 블로그 전체가 완전히 다른 흐름을 타게 됩니다.
오늘부터 CTR이 낮은 글, 유입이 줄어든 글을 하나씩 열어보세요. 제목을 다시 쓰고, 서론을 다듬고, 본문 구조를 정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는 새 글보다, ‘잘 다듬은 글’이 강합니다.
리디자인은 기술이 아니라 전략입니다. 이번 주에 글 3개만 리디자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