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에 의존한 퍼널 콘텐츠는 확장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디자인도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감각이 아닌 구조로 만든 퍼널 디자인은 반복되고, 리팩되고, 전환을 만듭니다. 이제 디자인도 콘텐츠 운영 시스템의 일부로 자동화해보세요.
이 글에서는 퍼널 콘텐츠를 ‘디자인 자산’으로 바꾸는 구조적 접근을 안내합니다. Gamma, Figma, Notion, 그리고 GPT를 연결해 실제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볼게요.
목차
일회성 디자인이 퍼널을 망치는 이유
퍼널 콘텐츠는 Awareness, Interest, Decision, Action 각 단계마다 메시지와 목적이 다릅니다. 하지만 많은 디자인이 ‘한 번 만든 카드뉴스, 한 번 만든 슬라이드’로 끝나버립니다. 그 결과는 비일관성, 비효율, 낮은 전환률입니다.
디자인을 운영의 일부로 보지 않으면, 감에 의존한 산발적 시각물이 누적됩니다. 퍼널 콘텐츠의 성공은 메시지만큼 디자인 톤과 시각 흐름의 통일성에 달려 있습니다.
시각 요소를 자산화하려면 디자인도 루틴화, 템플릿화, 시스템화 되어야 합니다.
퍼널 디자인을 위한 공통 프레임 구성
디자인을 시스템화하려면 ‘프레임’이 있어야 합니다. 각 퍼널 단계에 필요한 시각 요소를 구조적으로 분리하고 반복 가능한 형태로 템플릿화해야 하죠.
퍼널 단계 | 디자인 구성 요소 | 사용 예시 |
---|---|---|
Awareness | 감성 이미지 + 질문형 헤드라인 | 카드뉴스, 유튜브 썸네일 |
Interest | 데이터 시각화 + 인사이트 텍스트 | 슬라이드, 인포그래픽 |
Decision | 비교표 + 기능 설명 | 랜딩페이지 카드, 체크리스트 |
Action | CTA 버튼 + 혜택 강조 박스 | CTA 배너, 리드 폼 슬라이드 |
단계별 시각 전략이 정리되면 디자인은 감각이 아니라 구조로 반복됩니다.
Gamma + Figma로 디자인 자산 템플릿 만들기
퍼널 디자인을 반복 가능하게 만들려면 ‘디자인 자산’을 템플릿화해야 합니다. 여기서 핵심 도구가 바로 Gamma와 Figma입니다.
텍스트 기반 설계는 Gamma로, 정교한 UI 기반 구성은 Figma로 분리 운용하면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 Gamma: GPT 기반으로 슬라이드, 웹뷰, PDF를 자동 생성할 수 있으며, 반복형 퍼널 콘텐츠의 초안 디자인에 적합
- Figma: 브랜드 가이드 적용, 색상/폰트/그리드 시스템 템플릿 관리에 최적화된 고정밀 디자인 툴
두 툴을 퍼널 목적에 따라 아래처럼 조합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목적 | 도구 선택 | 템플릿 활용 예시 |
---|---|---|
빠른 퍼널 슬라이드 제작 | Gamma | Awareness용 슬라이드, CTA 슬라이드 시리즈 |
디자인 일관성 확보 | Figma | 브랜드 컬러·폰트 자동 적용 카드뉴스 템플릿 |
UX 설계 기반 콘텐츠 시각화 | Figma + Gamma 연동 | AIDA 흐름 기반 스토리보드 + 실전 콘텐츠 출력 |
디자인 템플릿이 자산화되면, 퍼널 콘텐츠는 매번 새로 만들지 않고 시스템처럼 조립됩니다.
콘텐츠 제작 → 디자인 자동화 워크플로우 설계
퍼널 콘텐츠의 디자인도 이제는 ‘디자인 요청서’ 없이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텍스트 초안이 작성되는 순간, 어떤 디자인이 필요한지, 어느 포맷으로 시각화할지를 정해두면 자동화된 시각 루틴을 만들 수 있습니다.
- STEP 1: GPT 프롬프트로 퍼널 콘텐츠 초안 생성
- STEP 2: 콘텐츠 목적별 템플릿 매핑 (ex. Awareness → 카드뉴스)
- STEP 3: 자동 태그 기반 Figma / Gamma 템플릿 호출
- STEP 4: 슬라이드 or 웹 콘텐츠 자동 조립
- STEP 5: 디자인 승인 후 직접 퍼블리싱 or 광고 크리에이티브 연결
핵심은 디자이너가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운영하는 사람’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디자이너-마케터 협업 구조화 전략
디자인은 혼자 하지 않습니다. 특히 퍼널 콘텐츠는 마케터, 콘텐츠 에디터, 디자이너가 명확히 역할을 나누고 협업해야 효율이 나옵니다. Notion, Figma, Slack을 활용한 협업 루틴은 아래처럼 구성됩니다.
역할 | 주요 책임 | 협업 도구 |
---|---|---|
콘텐츠 마케터 | GPT 콘텐츠 작성, 퍼널 맵 설계 | Notion, ChatGPT, Slack |
디자이너 | 템플릿 관리, 슬라이드 조립, 시각 기준 정리 | Figma, Gamma |
운영 담당자 | 성과 측정, 리팩 콘텐츠 분기 | GA4, UTM, Zapier |
협업이 구조화되면, 디자인은 요청서 없이도 흘러갑니다.
반복 가능한 디자인 루프를 시스템화하는 법
최고의 디자인은 한 번 잘 만든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일관되게 출력되는 시스템에서 나옵니다. 퍼널 콘텐츠 디자인도 다음의 3단계 루프로 반복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① 입력 자동화: 콘텐츠 목적(퍼널 단계, 채널)을 기준으로 템플릿 자동 매핑
- ② 출력 통일화: 폰트, 컬러, 구성요소가 정해진 디자인 시스템 기반 생성
- ③ 피드백 기반 개선: CTA 클릭률, 전환률 등 성과 기준으로 반복 최적화
퍼널 콘텐츠는 반복적으로 만들어야 하며, 각 단계마다 시각 전략이 다릅니다. 시스템화하면 디자인 품질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Gamma는 빠르게 슬라이드·PDF·웹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데 적합하고, Figma는 정밀한 브랜드 디자인 자산과 템플릿을 관리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퍼널 단계별로 목적(감정 자극, 정보 설득, CTA 유도)에 따라 구성 요소를 분리하고, 일관된 폰트/컬러/배치로 반복 사용 가능한 구조로 만듭니다.
콘텐츠 팀이 퍼널 목적과 메시지를 정의하고, 디자인 팀은 이에 맞춰 미리 정리된 템플릿을 호출하여 시각화하는 구조로 나눠집니다.
템플릿 기반 반복 디자인의 경우 70~80% 이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단순 카드나 슬라이드는 GPT + Gamma 조합으로 1분 내 생성 가능합니다.
Notion(콘텐츠 관리), Gamma(슬라이드 자동화), Figma(디자인 템플릿), 그리고 Zapier나 Slack 같은 협업 툴이 있으면 충분히 구축 가능합니다.

이 구조를 Notion + Gamma + Figma + Zapier로 연결하면, 디자인은 더 이상 수작업이 아닌 콘텐츠 자산 생산 루틴이 됩니다.
디자인도 시스템입니다. 반복을 위한 구조만 갖추면, 브랜드와 성과는 매번 누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