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만 써서는 안 돼요. 퍼널을 알면, 콘텐츠 하나가 자동으로 고객을 불러옵니다.
"이렇게 글 많이 쓰는데 왜 수익으로 연결이 안 될까요?" 그런데 어느 날 퍼널이라는 개념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마케팅 퍼널은 많이들 들어봤겠지만, 콘텐츠 퍼널은 다릅니다. 글 하나가 Awareness에서 시작해서 Conversion까지 흘러가야 진짜 전략이 되는 거죠.
이번 글에서는 단발성 글을 반복 수익으로 전환하는 퍼널 콘텐츠 전략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볼게요. Notion으로 퍼널을 자동화한 경험도 함께 공유드릴게요.
목차
마케팅 퍼널 vs 콘텐츠 퍼널
마케팅 퍼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객 여정 지도’예요. Awareness → Interest → Decision → Action의 흐름이죠. 반면 콘텐츠 퍼널은 이 여정을 글과 콘텐츠로 실현하는 방식이에요. 단순히 글을 올린다고 퍼널이 완성되는 게 아니라, 각 단계에 알맞은 글의 톤과 구조, CTA(Call to Action)가 맞아야 해요. 콘텐츠 퍼널은 마케팅 퍼널의 감정적, 정보적 구현이라고 보면 돼요.
Awareness 단계에 필요한 글 3가지
Awareness는 문제 인식의 시작점이에요. 독자가 "아, 나도 이 문제 있었는데"라고 느끼는 순간을 만들어야 해요. 여기엔 세 가지 유형의 글이 필요해요.
글 유형 | 핵심 목적 | 예시 제목 |
---|---|---|
공감형 콘텐츠 | 문제 상황 묘사 | “왜 매일 글을 써도 고객은 생기지 않을까?” |
경험 공유형 | 실패담 또는 깨달음 공유 | “나는 왜 한 달 동안 아무 것도 팔지 못했을까?” |
문제 정의형 | 문제의 본질 분석 | “콘텐츠가 안 팔리는 진짜 이유” |
콘텐츠 간 서사적 연결법
퍼널 콘텐츠는 단편적인 글이 아니라 ‘이어지는 흐름’이 있어야 해요. 그 연결의 핵심은 서사예요. 앞 글에서 문제를 제기했다면, 다음 글에선 그 해결의 실마리를 주고, 그다음 글에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식이죠.
- 모든 글은 다음 글을 기대하게 만든다
- 주인공이 성장하는 서사 구조를 따라간다
- 끝맺음 문장에서 다음 글로 자연스럽게 유도
각 퍼널 단계에 맞는 CTA 유형
CTA(Call to Action)는 콘텐츠 퍼널의 ‘출구’예요. 독자가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이동하게 하는 길이죠. Awareness 단계는 가볍고, Decision 단계는 명확하고 단호해야 해요.
퍼널 단계 | 추천 CTA | 예시 문구 |
---|---|---|
Awareness | 뉴스레터 구독 유도 | "이런 글이 더 보고 싶다면 구독해보세요!" |
Interest | 무료 리소스 제공 | "PDF로 정리해드릴게요. 다운로드는 여기!" |
Decision | 상품 또는 서비스 소개 | "이 방법을 직접 적용해보고 싶다면? 지금 신청하세요." |
문제 인식형 콘텐츠의 심리 구조
독자가 콘텐츠에 반응하려면 먼저 ‘내 문제다’라고 인식해야 해요. 이걸 위해선 단순한 정보 전달보다 감정과 심리 자극이 필요해요. 특히 아래 3단 구조가 효과적이에요.
- 실패 사례 또는 좌절감에서 시작
- 그 상황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시뮬레이션
- 마지막에 해결 가능성의 힌트 제공 (단 아직은 말하지 않기)
콘텐츠 자동 퍼널화 시스템 구축법
Notion으로 콘텐츠 퍼널을 시각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어요. 각각의 글이 어떤 퍼널 단계에 속해 있고, 어디로 연결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조화하는 거죠. 여기에 구글폼, 메일 툴, 분석 툴을 연동하면 리드 → 세일즈까지 자동화됩니다.
- 글마다 퍼널 단계 태그 달기 (예: Awareness, Interest)
- CTA 클릭 시 리드 수집 폼 자동 연결
- A/B 테스트 구조화: 썸네일, 제목, CTA 문구 등 버전별 트래픽 분석
단순한 글쓰기에서 벗어나, 수익으로 연결되는 전략적 흐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감과 감정을 중심으로 독자가 자신의 문제라고 느끼게 하는 부드러운 어조가 효과적이에요.
기본적으로 Awareness, Interest, Decision, Action의 4단계를 사용하고, 필요시 세분화하면 더 정교해져요.
네. 글의 목적이 ‘다음 단계로 이동’이라면, 어떤 형태든 CTA는 반드시 있어야 해요.
Notion, 폼, 이메일 툴만 알면 누구나 쉽게 설정할 수 있어요. 핵심은 흐름과 설계입니다.
아니요. 브랜드 철학과 감정을 녹여낸 진짜 콘텐츠예요. 하지만 수익을 설계하는 글이기도 하죠.

오늘 소개한 퍼널 콘텐츠 전략, 단발성 글쓰기에 지쳐있다면, 이제 흐름을 설계해보세요. 퍼널은 복잡한 시스템이 아니라 ‘이야기의 길’이에요. 그 길을 따라 독자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브랜드의 진심과 만나요. 여러분의 콘텐츠가 반복되는 수익으로 전환되길 진심으로 응원해요.